벨기에 브뤼셀에서 활동 중인 미술가 에릭 크로스 Éric Croes는 상상력과 기술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새로운 작품 시리즈인 <La nuit est une femme à barbe>에서 골렘, 악마, 켄타우로스, 수염이 자란 여성 등 다채로운 신화적이고 잡종적인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표현합니다. 이 작품 시리즈는 미스터리의 다양한 측면을 항상 상기시킵니다. 작가는 검은색 또는 붉은색의 점토를 대조적으로 사용하여 서로 결합하고 사랑하고 욕망하며 교미하거나 동거하는 환상적이고 종종 에로틱한 생명체를 만들어내어, 그들의 복잡성을 조명하면서도 쾌락과 죄 사이에서 진동하는 이들을 형상화합니다.
La nuit est une femme à barbe presents a new series of works in which Éric Croes reveals the full extent of his imagination and technical prowess. Golems, devils, centaurs, bearded women and other mythical and hybrid figures populate the artist's universe and remind us that mystery always has many sides. Using black or red clay, Croes plays with contrasting enamels to create fantastic and often erotic creatures, who coalesce, love and desire each other, copulate or cohabit, throwing light on their complexity, oscillating between pleasure and sin.
64pages
22.5×28.2cm
Hardcover
English/French
2023
ISBN 9782930777535